수원시 10월까지 '아이스팩 재활용 나눔사업' 추진

머니투데이 경기=박광섭 기자 | 2022.07.14 10:43
사진=아이스팩 수거함/사진제공=수원시
경기 수원시가 오는 10월까지 '아이스팩 재활용 나눔 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재활용 아이스팩 나눔 사업은 수원시가 시민들이 사용한 아이스팩을 수거하면, 전문업체에서 아이스팩을 세척·소독해 지역 내 대형유통센터, 전통시장 등에 공급하는 것이다. 수요처는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동행정복지센터 41개소, 공동주택 8개소 등 49개소에서 아이스팩 수거함을 운영한다. B5 규격의 깨끗한 아이스팩만 재활용할 수 있다.


재활용 아이스팩 나눔 사업으로 수거되는 아이스팩은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2019년 3만5000여 개, 2020년 7만7000여 개, 2021년 10만4000여 개가 수거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여름철에 사용량이 급증하는 아이스팩은 미세 플라스틱을 주성분인 제품이 많아 그냥 버리면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며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수거함을 늘리고, 수요처를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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