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증자가 대체 뭐길래....권리락 호재에 줄줄이 '상한가' 쳤다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 2022.07.14 10:4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무상증자를 결정한 종목들이 장 초반 일제히 상한가를 쳤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조광ILI는 전 거래일보다 640원(29.98%) 오른 2775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조광ILI는 이날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조광ILI 기준가는 2135원이다. 앞서 조광ILI는 5 대 1 무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권리락이 발생하면 기존 주주와 새로운 주주 간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주당 가격은 새로 정한 기준가로 거래가 개시된다. 이에 주식이 저렴해 보이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 주가가 급등하는 경향이 있다.


이날 실리콘투도 전일 대비 1215원(29.82%) 급등한 529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쳤다.

실리콘투도 이날부터 권리락이 실시되면서 기준가(4075원)를 설정했다. 지난달 30일 실리콘투는 5 대 1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한편 무상증자는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식 수만 늘려 기업 가치에는 어떤 변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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