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간호대 학생의 임상 실습 및 실기교육을 강화해 신규 간호사의 병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의료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은 2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말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삼육대 간호대학은 기존의 성인 입원실, NICU(신생집중치료실), 분만실 등 3개 시뮬레이션룸을 4개로 증설한다. 또 오퍼레이션룸(통제실) 위치를 조정해 디프리핑을 위한 녹화시스템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시뮬레이션 교수법 워크숍을 실시,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간호대학 학생 1인당 경험하는 시나리오 모듈은 기존 5개에서 10개 이상, 실습 교육시간은 35시간에서 80시간 이상으로 확대된다.
오복자 간호대학장은 "삼육대는 건강과학 분야 특성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학사구조 개선과 교육·실습 환경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간호대학의 실습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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