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당은 실시간, 저혈당은 사전에 알려주는 혈당측정기 '덱스콤G6'

머니투데이 이창섭 기자 | 2022.07.13 15:58
덱스콤G6 패밀리/사진제공=휴온스
혈당은 일상의 매 순간에서 오르락내리락하지만 매우 좁은 범위 안에서만 안전하다. 때문에 혈당을 안전한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선 혈당을 보다 자주 측정해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다. 흔히 알고 있는 혈당 측정 방식인 손끝 채혈 방식은 혈당을 측정할 때마다 고통이 있어 환자들이 실생활에서 혈당을 자주 측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

당뇨 환자들은 매일 아침 일어나서부터 공복, 식전, 식후, 자기 전까지 하루 최소 4번에서 10번까지 손끝을 바늘로 찔러 혈당을 측정한다. 손가락 채혈 식 혈당 측정은 고통을 수반하기도 하지만 단발성 측정이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추적 관리가 어렵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수면, 운동 등 자가 혈당 측정이 불가능한 시간대에는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보다 세밀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자동으로 혈당을 측정해주고, 변동 추이까지 확인할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는 한 번 착용으로 10일 동안, 5분에 한 번씩(하루 최대 288번) 혈당을 자동으로 측정해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장치에 전송해주기 때문에 손끝 채혈 고통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다.

또한 혈당에 급격한 변화가 예측될 때는 사전에 경고 알람을 보내주는 기능이 있어 고혈당과 저혈당을 환자가 실시간으로, 그리고 사전에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면, 운동 등 자가 혈당 측정이 불가능한 시간대에도 자동으로 혈당값이 측정되고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 등 최대 5명에게 공유도 가능해 일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혈당 농도뿐 아니라 변동 추이, 변동 폭도 세심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착용 방법도 간편하다. 원터치 방식으로 소아 환자 또는 처음 덱스콤G6를 접하는 이들도 손쉽게 장착이 가능하고 사이즈가 작아 불편함 없이 옷 안에 편하게 장착한 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지난해 가격이 인하되면서 환자 부담도 대폭 줄어들었다. 1형 당뇨 환자는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받아 매월 11만 1000원만 부담하면 덱스콤G6를 사용할 수 있다. 차상위계층은 100% 건강보험 급여 지원이 가능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2형 당뇨 환자는 인하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휴온스는 가격 인하로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받는 1형 당뇨 환자뿐 아니라 2형 당뇨 환자와 단기간 사용만으로도 충분히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당뇨위험군에 있는 이들도 덱스콤G6로 혈당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휴:온 당뇨케어에서는 1형 당뇨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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