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히든챔피언 찾아나선 한국벤처투자…첫 행선지는 '제주'

한국벤처투자는 지역소재 혁신스타트업 발굴과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오는 14~15일 제주 벤처마루에서 '지역대표 히든챔피언 IR in 제주'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플랫폼, 신재생에너지, 뷰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제주소재 우수 스타트업 12개 기업이 투자설명회를 진행한다. 총 40여개 기업 및 벤처캐피탈이 투자 상담회에 참석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제주지점 등 다양한 창업지원유관기관이 참여해 투자설명회에 참석할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사진제공=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투자는 벤처투자생태계 활성화와 유니콘 기업 양성을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주관했다. 행사를 통해 지역 소재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투자자들이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투자 유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모태펀드 운용기관으로서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9월 충청, 10월 호남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VC)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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