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 주한 대사 초청 세미나 개최…"국가 간 협력 확대"

머니투데이 홍세미 기자 | 2022.07.14 13:58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주한 대사들이 14일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주한 대사 초청 새마을운동 협력세미나'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염홍철)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가 후원하는 '주한 대사 초청 새마을운동 협력세미나'가 14일 오전 10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그랜드살롱)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SGL(Saemaul Undong Global League·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 회원국 주한 대사를 초청해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 성공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고 국가 간 새마을운동 협력확대와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과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 SGL회원국 중 12개국 주한대사와 10개국 외교관, 28개국 외국인 유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 새마을운동은 농촌마을에서 시작해 도시와 직장학교로 확산돼 국가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새마을 지도자의 희생과 봉사, 전국 공무원의 헌신적 노력과 지도, 마을 주민의 잘살아보자는 의지가 합쳐 국가발전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세계 곳곳에서 새마을운동이 펼쳐지고 있다"며 "2016년 새마을운동 글로벌리그를 결성했고, 대한민국을 포함해 현재 46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염 회장은 "새마을운동이 지구촌 모든 국가의 성장발전을 통해 최적의 대안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주한대사 세미나를 계기로 협력을 위한 각국 회의를 거쳐 정상회담까지 성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축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은 농촌에서 도시로, 마을에서 국가로, 이제는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새마을운동은 농촌 운동의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기후위기, 코로나19 등 전 지구가 맞는 위기에도 해법이 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은 든든한 동반자로 국제사회에서 책임있는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염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 장관 축사, 주한 동티모르 대사 축사,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 기조강연, 국내·국외새마을운동 사례발표, 지구촌새마을운동 발전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