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이상민에 "저런 식이면 또 이혼해" 돌직구…왜?

/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개그맨 김준호가 이상민의 과도한 '나쁜 남자 구별법' 설명에 "저런 식이면 또 이혼해"라는 돌직구 발언을 날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의 박선영, 이현이, 김민경, 송해나 등이 출연해 4MC(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은 돌싱포맨 방송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골때녀 선수들의 출연에 맞춰 풋살장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상민은 골때녀 선수들에게 나쁜 남자 구별법 강의에 나섰다. 너무 과한 설명을 이어가는 이상민의 모습에 김준호는 "저러면 (여성과) 또 이혼해"라고 말하며 질려 했다.

또 이상민이 "김준호씨, 김지민씨 말고 누구한테 사랑한다고 한 거에요?"라며 반격하자, 김준호는 당황하면서도 "우리 엄마한테 했다"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코미디언 후배 김민경과 유쾌하게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보였다. 김민경이 최근 훈남으로부터 대시를 받았다고 밝히자, 김준호는 "누군데? 뻥치는 거지"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한편 김준호는 최근 개그우먼 김지민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김준호(1975년생)와 김지민(1986년생)은 9세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같은 KBS 공채 코미디언 출신으로 김준호가 14기, 김지민은 21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