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GV1001 비임상 독성시험에서 안전성 확보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2.07.13 09:06
젬백스는 GV1001의 신약허가에 필수적인 비임상 독성시험이 거의 완료됐다고 13일 밝혔다. 비임상 독성시험은 신약이 개발되는 단계에서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 시험으로 4~5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며 막대한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젬백스는 GV1001을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2000년부터 1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전임상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기준에 맞는 독성시험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발암성시험을 제외한 모든 비임상 독성 시험에서 GV1001의 안전함이 증명됐다"며 "현재 발암성 시험도 투약이 종료되어 내년 상반기 정도에는 그 최종 결과가 보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GV1001의 안전성은 증명되었지만 신약 허가에서 반드시 필요한 독성 데이터를 확보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베스트 클릭

  1. 1 의정부 하수관서 발견된 '알몸 시신'…응급실서 실종된 남성이었다
  2. 2 "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
  3. 3 "나이키·아디다스 말고…" 펀러닝족 늘자 매출 대박 난 브랜드
  4. 4 [단독]음주운전 걸린 평검사, 2주 뒤 또 적발…총장 "금주령" 칼 뺐다
  5. 5 22kg 뺀 '팜유즈' 이장우, 다이어트 비법은…"뚱보균 없애는 데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