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이상민은 김용명, 황제성, 강재준에게 아내의 발가락 사진을 찾는 사랑꾼 인증 테스트를 해보라고 했다.
이상민은 "아내의 모든 모습을 아는지 알아보자. 신체 부위 사진을 보고 알아맞혀봐라"며 다양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김준호는 "개그맨들 아내 독하다. 저걸 다 찍어서 줬냐"며 놀라워했다.
강재준은 "확실히 알고 있다. 얇고 길다"고 자신감을 보이며 사진 세 장 중에서 한 장을 선택했다. 탁재훈은 "모르면 말이 안 된다"고 거들었다.
황제성은 확신에 찬 모습으로 주황색 매니큐어가 발라져 있는 엄지발가락 사진을 골랐다. 그는 발가락 사진에 입맞춤까지 했다. 김준호는 "남의 부인이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고 걱정했고, 황제성은 "100% 아내가 맞다"고 단언했다.
반면 김용명은 남은 사진 한 장을 선택하면서도 헷갈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황제성이 고른 발가락 사진을 가리키면서 "내 아내 같은데"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세 사람은 아내의 발뒤꿈치도 알아맞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명은 선택한 발뒤꿈치 사진에 뽀뽀하며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사진 속 발뒤꿈치의 주인공은 황제성의 아내였다. 이번에는 반대로 황제성이 김용명을 향해 "미쳤냐"고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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