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는 2020년부터 민간 기업이 운영하는 창업 프로그램에서 발굴된 ICT 유망 스타트업에게 기술개발 고도화와 시장 개척 등을 지원해 왔다.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메디아이플러스 △커널로그 △포티파이 △누비랩 △미식의시대 △디플리 △자버 △아이디씨티 △이유사회적협동조합 △에이슬립 등 10곳이다.
이들 스타트업에는 정부가 3년간 총 5억원(3년간 1+2+2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민간은 △기술·사업화 멘토링 △창업공간 △투자유치 △판로개척 △테스트베드 등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는 인공지능(AI), 데이터,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특히 세계적 화두인 환경·사회문제 등 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과제들이 다수 포함됐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기업·은행 등과 스타트업간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고,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실현에 기여할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