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근 "나이 50인데…동안 탓에 쉽게 대하는 사람 많아"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2.07.12 10:10
/사진=KBS1 '아침마당'

가수 박창근이 동안 외모를 가진 탓에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밝혔다.

12일 오전 KBS1 '아침마당'에는 박창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창근은 50세의 나이가 무색한 동안 외모를 뽐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1972년생인 박창근은 "저는 (동안이라는 걸) 잘 모르겠는데 어머니를 닮아 굵은 주름이 없긴 하다"며 "보기와 다르게 고집도 세고 성질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웃사이더로 자부심을 갖고 공연을 가는데, 그러다 보니 공연 관계자 분들이 저를 잘 모른다"며 "제가 많이 어린 줄 알고 약간 쉽게 대하는 것 같더라. 나중에 리허설 끝나면 조금 달라지긴 한다"고 밝혔다.


변성기가 있었냐는 질문에 박창근은 "있긴 있었다. 중학생 때는 이선희 선배님을 모창할 정도로 목소리가 미성이었다"며 "옛날에 비해 (지금의 목소리가) 굵어진 거다"라고 답했다.

한편 박창근은 1999년 정규 앨범 'Anti Mythos'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해 말 방영된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에 출연해 최종 우승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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