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진단 스타트업 '세븐포인트원', 7개 특허권 획득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 2022.07.11 16:43
이현준 세븐포인트원 대표(사진 왼쪽)가 7개의 특허를 등록하고 엄정한 특허법인 BLT 변리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세븐포인트원
치매 관련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세븐포인트원(대표 이현준)이 인공지능 및 가상현실 기반 치매 진단 기술 관련 7개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세븐포인트원은 2017년 창업한 치매 전문 스타트업이다. 간단한 질문·답변으로 인지 능력 저하 정도를 분석하는 '알츠윈'(AlzWin)과 가상현실(VR) 콘텐츠로 노인 우울증 개선과 뇌 활성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 '센텐츠'(SENTENTS)를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 MYSC, 씨엔티테크,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투자받은 바 있다.

세븐포인트원이 이번에 획득한 '인공지능 기반 대상자의 치매 검사를 위한 아웃바운드 콜 처리방법'(등록특허 제10-2379615) 등 5개의 특허는 알츠윈의 인공지능 기반 치매 진단 기술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게 됐다. 나머지 2건은 VR 기술 기반의 인지 능력 개선 프로그램 '센텐츠'를 보호한다.


업체 측은 "'알츠윈'과 '센텐츠'는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BIO USA 2022'에서 각광받는 등 해외 다국적 의료기기, 제약사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 논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면서 "해외 진출을 대비해 특허협력조약(PCT) 국제 출원 및 미국, 유럽, 중국, 일본 특허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현준 세븐포인트원 대표는 "파트너 사인 특허법인 비엘티의 초고속 특허포트폴리오 구축 프로그램 'FIT'(Fast Idea Track)를 통해 탄탄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특허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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