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EV, 정부청사 전기차 충전사업자 선정… 7년 운영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22.07.11 14:21
휴맥스EV는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가 공고한 '정부청사 전기차 충전기 설치·운영 사업자'로 선정돼 향후 7년간 전국 10개 정부청사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와 운영을 담당하게 됐다. 왼쪽부터 휴맥스모빌리티 오영현 공동대표, 행정안전부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 / 사진제공=휴맥스모빌리티
휴맥스홀딩스 계열사 휴맥스EV(휴맥스이브이)가 향후 7년간 전국 10개 정부청사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와 운영을 담당한다.

휴맥스EV는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가 공고한 '정부청사 전기차 충전기 설치·운영 사업자'로 선정돼 이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입찰 수주를 계기로 휴맥스EV는 향후 7년간 정부세종청사 등 전국 10개 청사에 급속 4기, 완속 168기 등 총 172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운영한다. 또 정부청사 내 수소차 충전소와 전기차 충전기를 연계해 향후 친환경 랜드마크로 부각될 '친환경 충전단지'(가칭)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사업을 수주한 휴맥스EV는 휴맥스모빌리티의 자회사로 전기차 충전기 제조와 개발, 설치·운영 등 충전과 관련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회사다. 휴맥스EV는 최고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휴맥스모빌리티도 지난해 7월부터 정부세종청사에 친환경 차량공유 서비스인 '카플랫 비즈'를 제공하고 있다.

휴맥스EV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민간기업이 정부기관 친환경 시설개발을 위탁받아 투자와 운영을 하게 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 운영 노하우를 잘 정리해 다른 정부기관에 친환경 충전 인프라가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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