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러스, 히알루론산 필러 2종 中 특별수입허가 획득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 2022.07.11 09:34

내년 중국 NMPA 임상허가 패스트트랙 추진
5년 내 현지 미용성형 프랜차이즈 병원 30개 확대 목표

바이오플러스는 중국 하이난 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 2종에 대한 하이난 보아오 러청 의료선행구의 특별수입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가슴, 엉덩이에 적용하는 바디필러 'DeneB'(드네브)와 이마, 코, 턱 등 얼굴에 적용하는 필러 'Skin Plus HYAL Implant'(스킨 플러스 하이알 임플란트) 등 의료미용 히알루론산 피부 충전재다.

해당 제품의 특별수입이 허가됨에 따라 바이오플러스는 지난 2월 쯔밍보아오국제병원 내에 개원한 자사 미용성형 프랜차이즈 병원을 통해 직접 제품을 수입, 미용 시술을 시작할 계획이다. 올해 3분기부터 관련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플러스는 독자 개발한 MDM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다단계의 정제 공정과 최적의 가교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히알루론산 필러의 몰딩력, 안전성, 점탄성, 지속성 등을 극대화했다. 특히 바디필러 DeneB 시리즈는 가슴확대술에 허가된 히알루론산 충전재가 없던 중국 미용 시장의 공백을 메웠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미용성형 의료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플러스는 이번 특별수입허가에 이어 내년부터 중국 본토의 NMPA(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 패스트트랙(신속심사) 임상허가를 추진하고, 내년 12월까지 본토 허가를 받아 중국 전역에 판매할 예정이다. 향후 5년 내 현지 미용성형 프랜차이즈 병원 30개를 개원한다는 목표다.

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중국은 세계적인 의료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미용성형 분야는 해마다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회사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중국 진출 사업이 차질 없이 단계적 성과를 보이고 있고, 앞으로 중국 현지 매출이 본격화되면 회사 실적과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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