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가발 없이 모자 쓰고 있다가…실수로 민머리 공개 '깜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7.10 10:07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덕화가 실수로 민머리를 공개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에서는 코미디언 김준현이 고정출연자로 확정되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 과정에서 이덕화의 민머리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준현의 고정 출연을 두고 '도시어부'팀과 고정 출연을 노리는 스타들이 뭉친 팀이 전북 부안군 왕포에서 낚시 대결을 벌인 끝에 김준현이 고정 출연을 확정했다.

이후 승리를 만끽하던 이덕화는 이야기를 하던 중 실수로 쓰고 있던 모자를 스스로 툭 쳤고, 모자가 뒤로 넘어가면서 가발을 쓰지 않은 민머리가 노출됐다. 이덕화는 가발 없이 흰색 페도라 모자를 쓰고 녹화에 참여하고 있었다.

그의 민머리가 공개되는 순간 놀란 제작진들이 웅성이기 시작했고, 바로 옆에 앉아있던 이경규와 이태곤이 몸을 던져 이덕화의 머리를 가렸다.


허경환은 스태프를 향해 "자, 다 카메라 반납해요. 지금"이라고 너스레 떨었고, 이덕화는 그 사이 이경규와 이태곤의 품 속에서 겨우 모자를 수습했다.

이덕화는 자신을 힘껏 가리는 이경규, 이태곤을 향해 "누르는 게 더 이상해"라고 말하며 다시 카메라 앞에 얼굴을 드러냈다. 새빨개진 얼굴을 한 이덕화는 머쓱하게 웃어보였다.

이경규는 "형님, 제가 막았어요"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제작진들은 "이경규"를 연호했다. 이어 이경규는 "가만 있는데 뭐가 번쩍하는 거다. 내가 살렸다. 나 뭐가 번쩍해서 UFO인 줄 알았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이덕화는 민머리를 가려준 고마움에 자신의 황금배지를 이경규에게 내어주려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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