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핵심연구지원센터,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2.07.08 13:41
세종대학교 금속유기화합물 첨단소재응용 핵심연구지원센터는 최근 교육부의 '2022년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인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을 통해 대학 R&D 역량을 향상하고 효율적인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연구 분야별로 전문화된 '핵심연구지원센터(Core-Facility)'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는 세종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총 11개 대학이 선발됐다.

세종대는 올해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에서 시행하는 핵심연구지원센터 조성 지원 사업과 연구장비 구축 지원 사업에 동시 선정됐다.

센터는 6년간 연구비 약 41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활용해 10억 원 상당의 ALD용 XPS 장비를 구입할 예정이다. 또 금속유기화합물의 설계-합성-분석-공정-소자의 전주기적 평가 플랫폼을 구축·운영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체의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김선재, 엄종화, 정명채, 이원준, 홍영준, 허광, 양현우 교수가 참여한다.

세종대 핵심연구지원센터장 김선재 교수는 "금속유기화합물 전구체의 중요성과 수요가 증대되고 있음에도 전구체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분석을 지원하는 센터가 부재했다"며 "세종대 핵심연구지원센터는 날로 미세화되는 반도체 산업을 지원할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산학협력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로 거듭나겠다. 전구체 원천소재를 확보하고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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