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BTS, 10월 부산서 글로벌콘서트…글로벌 아미 '들썩'

머니투데이 세종=민동훈 기자 | 2022.07.08 11:44
방탄소년단(BTS)이 14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MAMA PREMIERE in HONG KONG(2018 마마 in 홍콩)'에 참석해 아티스트오브더이어를 수상한 쉬 눈물의 소감을 전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국, RM, 지민, 제이홉, 뷔, 슈가, 진. (CJ ENM 제공) 2018.12.15/뉴스1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10월 완전체로 부산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최근 2030부산세계박람회(2030부산엑스포) 홍보대사로 발탁된 BTS가 본격적으로 유치활동에 동참하는 것이다.

2030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는 지난 7일 서울사무소에서 개최한 첫 번째 전략회의에서 이달 중 BTS를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하고 올 10월 부산에서 글로벌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BTS 소속사 하이브는 지난달 16일 2030 부산엑스포 유치위의 홍보대사 위촉 제안에 BTS 멤버 전원과 논의 끝에 수락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부산은 BTS 멤버 지민과 정국의 고향이기도 하다. BTS의 국내 공연은 지난 3월 서울에서 연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앞서 BTS는 지난달 10일 발표한 앤솔로지 앨범 '프루프' 앨범 활동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개인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 밝힌 만큼 완전체로 참여하는 이번 콘서트에 대한 글로벌 아미(BTS 팬클럽)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2030년 5~10월 열리는 2030엑스포는 올 11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투표를 통해 개최지를 확정한다. 부산은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로마(이탈리아)와 경합 중이다. 박정욱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하이브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하다"며 "BTS의 지원은 치열한 유치 경쟁에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도 "BTS의 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방안을 제시하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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