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불복' 이준석의 반격…"3분이면 된다" SNS에 입당 독려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22.07.08 09:49

[the300]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은 당일 당원 가입 독려에 나섰다. 이 대표는 윤리위 징계에 이의를 제기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당원이 되는 빠르고 쉬운 길. 온라인 당원가입이다"며 "한달에 당비 1000원 납부약정하면 3개월 뒤 책임당원이 되어 국민의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3분이면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온라인 입당 페이지를 함께 공유했다.

윤리위의 징계를 받아들이지 않고 당대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수사 절차가 시작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6개월 당원권 정지라는 중징계가 내려진 데 대해서 윤리위의 형평에 이의를 제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불복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이의신청을 할 것인지 등 대응 방안에 대해 "원래 징계에 대한 윤리위 규정 보면 윤리위 징계 결과, 처분권이 당 대표에게 있다"며 "처분이라는게 납득 가능한 시점이 되면 당연히 받아들이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가처분이라던지 재심이라던지 이런 상황들을 판단해서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당대표에서 물러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는 "그럴 생각 없다"고 일축하고 당내에서 제기되는 조기 전당대회 가능성에 대해서도 "압박은 많겠지만 그게 현실화되는건 다른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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