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카카오 김범수, 6개월만에 4.7조 잃었다...이재용은?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2.07.09 05:30

편집자주 | 잘 만든 차트 하나는 열 기사보다 낫습니다. 알차고 유익한 차트 뉴스, [더차트]입니다.


국내 주식 시장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주요 그룹 총수 가운데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주식평가액이 올해 상반기에만 약 4조 7691억원 줄어들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22년 상반기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분석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창업자가 보유한 주식가치는 6월 30일 기준 7조 4578억원이다. 이는 연초대비 무려 39%, 4조7691억원이나 줄어든 수치다.


그 다음으로 주식평가액이 많이 감소한 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었다. 이 부회장의 6월말 주식평가액은 연초대비 2조 1530억원 줄어든 12조 33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 부회장은 12조335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보유, 유일하게 '10조 클럽'에 남았다.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의 주식평가액도 상반기에 1조 2148억원 감소했다. 특히 방 의장은 46.0%로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였다.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1조1069억원),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8337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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