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매동행 '마이마부', 토니인베서 시리즈A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2.07.07 14:46
중고차 구매동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마이마부가 토니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2016년 설립된 마이마부는 중고차 판매자(개인·딜러)가 공개한 매물 정보를 중고차 성능진단 전문가가 객관적으로 검증·평가한 뒤 구매자를 돕는다. 현재까지 2만9000명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누적 거래액은 2500억원에 달한다.

마이마부는 이번 투자를 통해 △부산 검수·정비 스튜디오 운영 △고가 수입차 내차팔기 강화 △차량 검차 서비스를 통한 금융상품과 연계 확장 △앱 개발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스튜디오 공사를 진행 중이며 다음달 중순 오픈 예정이다. 양인수 마이마부 대표는 "수입차 검수를 요청하는 수요가 많았던 부산 지역에 거점을 마련하고 중고차 검수와 정비 서비스까지 확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주원 토니인베스트먼트 상무는 "마이마부는 매년 약 50%의 성장을 보여왔다. 중고차 시장의 다양한 변화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지속적인 성장세와 책임 있는 경영이 신뢰를 얻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베스트 클릭

  1. 1 "나랑 안 닮았어" 아이 분유 먹이던 남편의 촉…혼인 취소한 충격 사연
  2. 2 "역시 싸고 좋아" 중국산으로 부활한 쏘나타…출시하자마자 판매 '쑥'
  3. 3 "파리 반값, 화장품 너무 싸"…중국인 북적대던 명동, 확 달라졌다[르포]
  4. 4 김정은 위해 매년 숫처녀 25명 선발… 탈북자 폭로한 '기쁨조' 실태
  5. 5 유재환 수법에 연예인도 당해…임형주 "돈 빌려 달라해서 송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