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가 운영 중인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지식재산 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식재산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생은 현직 전문가를 통해 특허법·디자인보호법·상표법 등 관련법 이론과 특허정보조사, 상표·디자인 검색, 지식재산 정보 활용법 등을 익힌다.
또 해외출원 등 영어레터 작성 실무, 산업 분야별 사례연구, 선행조사 및 명세서 작성 실습 등 지식재산 업무 분야 기초부터 실습까지 배울 수 있다.
모든 교육비용은 무료이며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23일까지 지식재산 전문교육에 참여한다. 출석률 80%인 교육생에게는 도지사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자 중 취업희망자의 경우 지식재산 분야로 취업연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민 또는 도내 대학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27일까지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구비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식재산 분야의 경쟁력은 미래 먹거리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기업에는 인력 수요를, 취업준비생에게는 취업 수요를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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