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웨어글로벌, 기술특례상장 모의기술성 평가 'A'…"내년 초 상장 목표"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 2022.07.07 10:21
/사진=뱅크웨어글로벌
국내 유일 금융전문 코어뱅킹 소프트웨어 개발사 뱅크웨어글로벌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모의기술성 평가 결과 NICE평가정보로부터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기술특례 상장은 유망기술 기업이 외부 검증기관 기술평가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뱅크웨어글로벌은 평가 의견에서 "국내 최초로 코어뱅킹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SaaS 뱅킹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외 100여개 금융기관에 납품하는 등 상용화에 성공했고 기능 업데이트를 위한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다"며 "보유한 핵심기술과 기술제품을 고려할 때 경쟁사 대비 기능성·신뢰성·범용성 및 확장성이 우수한 점이 품질경쟁력으로 판단된다"고 평가됐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코어뱅킹 소프트웨어와 금융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케이뱅크·OK저축은행의 코어뱅킹과 한국은행·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에 금융기반 기술 소프트웨어를 공급했다. 해외에선 중국·대만·일본의 인터넷 전문은행과 필리핀· 미얀마 등 7개국, 약 100여개 금융기관에 코어뱅킹을 개발·수출했다.


2022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단일 선정된 뱅크웨어글로벌은 내년 초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8월 본 기술평가 진행 후 예비심사청구 등 기업공개(IPO) 절차를 추진한다. 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금융 소프트웨어 기업 톱5로 올라설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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