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달 8~16일 진행됐고, 탄소중립 중점·시범학교에서 4000명 이상이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락앤락 텀블러를 증정해, 교내외 다회용 컵 사용을 통한 친환경 생활 실천 문화를 독려했다.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생활용품, 공공시설물 등으로 업사이클링(새활용)하는 시민 참여형 연중 캠페인이다. 2020년 시작돼 올해 3년 차다.
이번 캠페인 진행은 서울시교육청 지원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솔선수범해 자원 순환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지하고 해결책을 실천에 옮겼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학생들은 플라스틱 밀폐용기가 생활용품이나 벤치로 업사이클링(새활용)되는 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수거에 참여했다. 직접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하고 학우들 간 참여를 독려하는 등 운영·홍보에 나섰다.
강민숙 락앤락 상생위원회 운영본부장은 "미래 세대의 주인공들이 직접 자원순환, 다회용 컵 사용 등 친환경 생활 실천 문화를 형성해 나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은 활동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교육 현장의 높은 참여 의지를 확인해 하반기에 규모를 더욱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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