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파스 만들었던 이영수 신신제약 창업주 별세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 2022.07.06 18:48
신신제약 창업주 故 이영수 명예회장 (사진=신신제약 제공)

국내 최초의 파스인 '신신파스'를 만든 이영수 신신제약 명예회장이 6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고 이 명예회장은 육체노동으로 인한 통증에 시달리던 국민을 위로하고 고가의 밀수품이었던 일본 파스로부터 '파스 독립'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1927년 8월 19일 충북 음성에서 태어나 1959년 신신제약을 설립했다. 1960년대부터 의약품 해외 수출에 집중해 1983년 국내 제약사 최초 완제의약품 '100만불 수출의 탑'을 달성했다.


1997년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 2009년 한국창업대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장남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이사 사장과 이명순, 이명재, 이명옥씨 등 3녀가 있다. 회사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8일, 장지는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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