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의 완전체' 소녀시대, 식사 중 대화가…"소주 마실까"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2.07.06 07:44
/사진=JTBC 예능 '소시탐탐'

약 5년 만에 완전체 활동에 나서는 걸그룹 '소녀시대'가 식사 자리에서 소주를 찾는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소시탐탐'에서는 소녀시대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에는 드라마 촬영 일정 때문에 불참한 서현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의 멤버(태연, 써니, 티파니, 효연, 유리, 수영, 윤아)가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는 강원도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고, 이들은 식사를 위해 한식당을 찾았다. 식사를 하는 도중 수영은 "소주 한 잔씩만 마실까?"라며 멤버들에게 반주를 권했다.

멤버들은 식사를 하며 과거 대기실에서 회를 시켜 먹었던 일화를 언급했다. 수영은 "너네 대기실에서 회 시켜 먹은 거 기억이 나냐"고 물었고, 유리는 "그때 놀랄 만도 했던 게 우리 대기실 앞에 (회가 담겨 있던) 커다란 하얀 박스가 쌓여 있었다"고 답하며 웃었다.


/사진=JTBC 예능 '소시탐탐'

또 반주를 해 취기가 올라온 수영은 얼굴이 빨개진 채로 "(오늘 밤에) 윷놀이할 거냐"며 "오늘 어떻게 잠으로 보내냐, 아무도 못 잔다"고 오랜만에 멤버들과 함께 보내는 밤을 잔뜩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2007년 9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한 소녀시대는 2014년 제시카가 팀에서 탈퇴한 뒤 8인조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소녀시대는 2017년 8월 정규 6집 'Holiday Night' 이후 완전체 활동보다 멤버 각자의 개인 활동에 집중해왔다. 데뷔 15주년을 맞은 소녀시대는 올해 하반기 완전체 활동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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