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건물, 386억원에 매매…소식 접한 이상민의 반응은?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2.07.06 06:50
/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인 이상민이 서태지의 부동산 매매 기사를 언급하며 "부럽다"는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김희철, 효연, 소유 등이 출연했다. 이들과 돌싱포맨(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은 '아이돌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1세대 아이돌 신화는 마흔이 넘었다. 김희철도 마흔 살이다"라며 "아이돌은 몇 살까지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희철은 아이돌의 첫 시작을 알린 그룹은 '서태지와 아이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서태지 이야기가 나오자 이상민은 "얼마 전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서태지가 20년 전에 50억원을 주고 산 건물을 최근 386억원에 팔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김희철은 갑작스러운 서태지 부동산 매매 소식을 전하는 이상민에게 "다른 사람이 건물 사고 파는 기사는 왜 보냐"고 핀잔을 줬다. 이에 이상민은 "부러워서 봤다"며 "없는 사람은 그런 뉴스만 본다"고 울컥해 웃음을 안겼다.

1973년생인 이상민은 과거 그룹 '룰라'로 활동한 뒤 제작자로 변신해 '샤크라', 'S#ARP'(샵), '컨츄리꼬꼬' 등 가수를 성공시키며 유명 프로듀서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이후 사업 실패로 약 70억원의 빚을 지며 어려운 생활을 이어왔다. 그는 2012년 Mnet 예능 '음악의 신' 출연으로 재기에 성공한 뒤 현재까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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