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학창시절 성교육 적극 참여…"어릴 때부터 미래 준비"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 2022.07.05 21:58
/사진=MBC '호적메이트'
전 유도 국가대표 선수인 조준호, 조준현(34) 쌍둥이 형제의 학창시절 생활기록부가 공개됐다.

5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조준호와 조준현이 모교인 부산 체육고등학교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교무실에 방문한 이들은 성적표와 생활기록부를 살펴봤다. 두 사람은 체육 과목에서는 '수'와 '우'를 받았지만 다른 과목에서는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조준현은 특히 영어 회화에서 '가'를 받았음에도 전체 석차가 91명 중 35등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준현은 "체육 특성화고등학교라서 운동에 매진하는 친구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조준호의 도덕 과목의 성적은 '수'였고, 4등이었다. 이를 보던 이경규가 "사람은 됐다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준호의 생활기록부를 살핀 황대헌은 "'성교육과 금연 교육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적혀있다"고 말했다. 이에 조준현은 "이 친구가 성에 눈을 일찍 떴다"고 농담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조준호는 "담배를 안 피웠는데 금연 교육을 열심히 들었더라"고 설명했다. 김정은이 "그럼 성교육은 왜 들었냐"고 궁금해하자, 조준호는 "어렸을 때부터 미래를 준비했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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