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레고랜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3분쯤 승객을 태운 드래곤코스터가 전기공급이 끊겨 운행 중 작동을 멈췄다.
다행히 다친 승객은 없었으나 구조가 진행되는 40여 분간 고공에서 불안에 떨어야 했다.
드래곤코스터는 앞서 지난달에도 3차례 멈추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도 다친 이용객은 없었지만 이번처럼 구조를 기다려야 하는 일이 있었다.
이번 운행 중단 원인에 대해 레고랜드 측은 "잠깐 전기 공급이 끊겨 놀이기구가 멈췄다"며 "이용객 중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전력 강원본부 관계자는 "전기공급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5일 개장한 레고랜드는 놀이기구 멈춘 현상 외에도 비싼 주차 요금과 불공정 약관 등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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