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9회 한일 재계회의 참석차 방한한 도쿠라 마사카즈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회장(스미모토화학 회장) 등 일본 기업인 대표단을 만나 이 같이 밝혔다.
한일 재계회의는 양국간 민간 경제 협력채널 다원화를 위한 행사로 한국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가 교차 개최한다. 지난 1983년 11월부터 시작된 행사로 올해 29회를 맞았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COVID-19)로 열리지 못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와 일본 기업인들은 양국간 신뢰를 회복하고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추 부총리는 "양국 경제인간 중요한 교류채널로 기능해 온 한일 재계회의가 코로나19 사태로 잠시 중단됐던 점이 아쉽다"며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관계개선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회의가 재개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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