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카드사 중 첫 '후불결제' 서비스 개시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 2022.07.05 15:45
사진제공=현대카드
현대카드가 국내 카드사 중 처음으로 후불결제(BNPL·Buy Now Pay Later)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파트너사인 무신사(MUSINSA)가 운영 중인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에 후불결제 서비스 '카드없이 분할결제' 기능을 탑재했다.

이 서비스는 현대카드를 신청하거나 이용한 이력이 없는 만 19세 이상의 솔드아웃 회원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제공된다. 솔드아웃 앱 상품 결제 창에서 '카드없이 분할결제'를 선택하고, 본인인증과 출금 계좌 정보 입력, 금융 이용을 위한 추가정보 입력을 마치면 결제가 완료된다. 분할결제한 금액은 구매 시점에 1/3을 결제하고, 나머지 금액은 이후 2개월 간 나눠 결제하게 된다.

카드없이 분할결제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의 단일상품 결제 건에 적용된다. 분할결제 이용 중에는 다른 상품을 분할결제 할 수 없다. 결제일정과 잔액은 솔드아웃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대카드와 솔드아웃은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카드없이 분할결제 이용 시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카드없이 분할결제'는 신용이력이 부족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들었던 씬파일러(Thin Filer·금융이력부족자)를 위한 서비스"라며 "내부 신용평가모델에 기반해 적극적으로 연체율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금융권 내 연체정보 공유를 통해 다중채무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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