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캡스톤디자인 성과물 지역사회와 나눠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2.07.05 13:32
계명대학교는 최근 식품영양학전공에서 진행한 캡스톤디자인 우수 결과물 4건을 달서구보건소·대구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성주군청 등에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계명대 식품영양학전공 교수와 학생들은 LINC 3.0 사업(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22학년도 1학기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이들은 대구시 달서구 보건소에 '영양플러스사업 아동용 동화책·교구: 영양+건강+우리는 히어로' 프로그램을 기부했다. 보건소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영양플러스사업 참여 아동과 부모에게 영양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성주군청에 'SNS 홍보용 성주참외 홍보물(참외 레시피, 웹툰, 카드 뉴스)'을, 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덜 달게 , 덜 짜게, 더 건강하게!', '우지와 함께하는 지구 지키기' 등의 프로그램을 기부했다.

계명대 식품영양학전공은 지난 2017년부터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활동 중인 식품영양전공 현장 멘토와 교수의 지도 아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 그 결과물을 해당 기관에 기부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지도한 식품영양학전공 최미경 교수는 "지역 밀착형 캡스톤 디자인은 학생의 실무 적응 능력 향상은 물론 결과물을 실제 교육과 홍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며 "이는 멘토와 소속 기관, 교육 수혜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2022학년도 1학기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에는 18개 학과에서 186팀, 80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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