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상반기 결산 평가수 톱(Top) 40'과 '상반기 결산 별점 톱 30' 콘텐츠 리스트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왓챠의 콘텐츠 평가·추천 서비스 왓챠피디아에는 올 상반기 기준 2000만 개 이상의 별점 평가가 쌓였다. 왓챠는 이 중에서 올 상반기 공개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호평과 주목을 받은 인기작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가장 높은 별점 평가를 받은 작품은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 매버릭'으로 평균 4.21점을 기록했다. 2위는 칸 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4.17점)이었다.
별점 평가가 가장 많았던 인기작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로 총 5만9144개의 별점 수를 획득했고, '범죄도시2'(5만5191개)가 2위였다. 이어 △더 배트맨(3만1657개) △탑건: 매버릭(2만3252개) △브로커(2만136개)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1만8989개) 순이었다. 특히 탑건은 지난달 22일에 개봉한 신작임에도 별점 평가수 4위에 안착해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각 리스트 별 자세한 순위는 왓챠피디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왓챠피디아 이용자들의 평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5점 만점의 별점 평가 500개 이상을 받은 작품 기준으로 선정했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국내 최고의 별점 평가 데이터를 보유한 왓챠피디아를 통해 올 상반기 콘텐츠 시청 트렌드를 정량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었다"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콘텐츠들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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