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년 진로교육 프로그램 '고양 미네르바학교' 운영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 2022.07.05 13:12
경기 고양시가 청년 진로교육 프로그램 '고양 미네르바학교'를 이달 20일부터 8주간 운영한다.

고양 미네르바학교는 창의·혁신적 사고, 문제해결 기법, 사회혁신 프로젝트 설계 등 청년의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고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교육은 △사고전환을 위한 창의 교육 △전문가 멘토링 △사회이슈 프로젝트 수행 △진로 상담 등으로 구성했다.

시는 고양 미네르바학교를 통해 청년이 인턴이나 대외활동 등을 찾느라 소비하는 시간을 절약하고 실무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통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미래직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환경오염과 기후위기 △기술의 편향과 오용 △1인 가구 증가, 가족개념 변화 △저출산, 고령화 세대별 갈등 △메타버스 시대 상호작용의 감소 등 사회 문제에서 착안한 주제를 다루고 청년이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소셜 이슈 공모전으로 연계해 올해 9월에 개최 예정인 청년일자리박람회에서 발표 및 시상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고양시 통합일자리센터 블로그에서 오는 14일까지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 실질적으로 요구하는 역량은 직무 경험과 문제 해결력이다. 고양 미네르바 학교는 일자리 다양성에 대비한 선제적 진로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양시 청년이라면 누구나 시에서 운영하는 '청년일생학교'를 통해 취업·진로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청년전담창구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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