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실적 부진…3분기 개선 기대-신한금투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2.07.05 07:54
신한금융투자는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할 것으로 5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7만원을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3% 감소한 4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73.4% 줄어든 192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수익성 부진의 원인은 중대형 전지의 늦은 판가 상승 속도, 비금속 원료들의 가격 상승, 전기차용 원통형 수요 부진 등"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의 요인들은 3분기 중 대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3분기 추가적인 판가 상승 협상을 통해 중대형 전지의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원통형 주요 고객사는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생산 확대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7월 보호예수 해제 물량은 약 1000만주로 상장 이후 일평균 거래량(78만주)에 비해 많지만 단기적 영향으로 판단한다"며 "단기 실적은 부진하나 하반기 가격 협상 이후 수익성 개선의 가시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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