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세상'이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 240여 개 학교에서 2444명이 참가했다.
120명의 어린이가 진출한 본선 대회는 '내가 꿈꾸는 로봇'을 주제로 지난 2일 계명대 대명캠퍼스 윌슨관에서 열렸다. 결과는 오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1명)에게는 계명대 총장상과 장학금 60만 원, 금상(2명)에게는 계명대 총장상과 장학금 30만 원, 은상(3명)에게는 계명대 미술대학장상과 장학금 10만 원, 동상(10명)에게는 계명대 미술대학장상과 장학금 5만 원을 지급한다.
이외에 특별상, 장려상, 단체상, 특상, 입선도 시상한다. 계명대 미술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주제와의 부합성, 창의적인 표현력, 작품의 완성도 및 순수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김윤희 미술대학장은 "어린이의 소통력과 자신감을 향상하기 위해 전국 어린이 미술 대회를 개최했다"며 "어린이가 아름다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미술대학의 인적자원과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64년 미술공예과로 시작한 계명대 대명캠퍼스 미술대학은 미술과 디자인계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은 물론 미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술대학은 △회화 △공예디자인 △산업디자인 △패션디자인 △텍스타일디자인 △패션마케팅 △시각디자인 △영상애니매이션 △사진미디어 △웹툰디자인 등 10개의 학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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