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 체결 이유는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5월에도 20억원 규모 자기주식을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자기주식 149만8438주(13.17%)를 보유했고, 이번 신탁계약을 통해 지난 1일 종가 기준으로 22만994주(1.94%)를 추가 매입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불안정한 국내외 경제 여건 탓에 회사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됐다"며 "주가를 부양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업 확장을 위해 자체 기술 기반이 가상인간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지식재산권(IP)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안경 가상착용 서비스를 제공 중인 자회사 라운즈는 기업간 거래(B2B) 등 신사업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46분 기준 이스트소프트의 주가는 전일 대비 1.66% 하락한 8900원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