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20억 규모 자기주식 취득…"주주가치 제고"

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 2022.07.04 15:04
/사진제공=이스트소프트
이스트소프트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체결 기관은 NH투자증권으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3일까지다.

이번 계약 체결 이유는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5월에도 20억원 규모 자기주식을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자기주식 149만8438주(13.17%)를 보유했고, 이번 신탁계약을 통해 지난 1일 종가 기준으로 22만994주(1.94%)를 추가 매입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불안정한 국내외 경제 여건 탓에 회사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됐다"며 "주가를 부양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업 확장을 위해 자체 기술 기반이 가상인간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지식재산권(IP)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안경 가상착용 서비스를 제공 중인 자회사 라운즈는 기업간 거래(B2B) 등 신사업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46분 기준 이스트소프트의 주가는 전일 대비 1.66% 하락한 8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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