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수청년공간 7곳 선정..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머니투데이 경기=송하늘 기자 | 2022.07.04 10:58
경기도가 김포시 창공 사우청년지원센터 등 7개소를 우수청년공간으로 선정하고 총 2억9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도는 청년들을 위한 취·창업 상담, 문화행사 등 복합공간인 시·군 경기청년공간을 대상으로 우수청년공간 선정 공모전을 진행했다.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지난 5~6월 우수청년공간 공모에 신청한 15개 청년공간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와 이용자 설문조사, 우수 프로그램 발표, 선정심의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7곳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 공간은 △김포시 창공 사우청년지원센터 △김포시 창공 구래청년지원센터 △안산시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양평군 청년공간오름 등 4곳이다. 우수 공간은 △과천시 청년공간 비행지구 △고양시 청취다방 △구리시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선정됐다. 최우수와 우수 공간에는 프로그램 운영·홍보비로 각각 5000만 원, 3000만 원이 지급된다.


김포시 창공 사우청년지원센터는 수시 수요 분석을 통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공간적 한계를 청년 창업가·협동조합 등 지역 자원과의 협업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안산시 상상대로는 청년 주체성에 가치를 두고 지역 청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 점, 양평군 오름은 일자리 부족이라는 지역적 한계성을 극복하고 청년들의 요식업 창업 요구를 반영한 점을 인정 받았다.

도 관계자는 "청년공간 활성화를 위해 시·군 청년공간과의 정기적 소통 및 홍보, 전문가 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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