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반도체전공트랙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2.07.04 10:34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는 최근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시스템반도체 분야 '반도체전공트랙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반도체 설계 분야의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실무형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해 인력난이 겪고 있는 기업에 공급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민대는 전자공학부 지능형반도체융합전자전공 내에 '반도체설계트랙'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LX세미콘, 어보브반도체 등 수도권 소재 팹리스·디자인하우스·시스템 분야 23개 사와 산학 컨소시엄을 구성, 현장 이슈를 반영한 교육체계를 운영해 매년 50명의 반도체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트랙 이수 학생은 장학금은 물론 학·석사 연계과정을 통해 5년 만에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국민대는 3년(8개월+2년) 간 사업을 진행하며, 총 9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국민대는 특허청 주관의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에도 동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전공트랙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 사업은 해당 분야 학생을 기술 전문성과 IP창출·활용 역량을 겸비한 기술·IP융합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기간은 3년이며, 대학은 3억 2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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