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 체험존은 매년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친환경 해변에만 주어지는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획득한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운영된다. 해양기후를 활용한 노르딕워킹, 필라테스, 싱잉 볼 명상, 차(茶) 명상, 해변 엑서사이즈 등과 더불어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모래찜질과 해양치유 음료 시음은 시간에 구애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여름, 모래와 휴식' 해양치유 체험존 참여는 지역 주민, 피서객은 물론 단체도 가능하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속에서도 체험존을 13일간 운영해 총 1973명이 다녀갔으며, 설문 조사 결과 해양치유 체험이 스트레스 해소와 피부 질환 개선에 효능이 있다고 나타났다.
완도군 관계자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올여름 청정 해변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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