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인스타그램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웨이팅 줄 현실"이라는 사연과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올린 이는 "7월 1일 오픈, 7월 2일 9시 오픈런 결과 웨이팅 줄 현실"이라며 "9시 정각 오픈하는 순간 직원분 안내에 따라 입장하는데 한번에 약 20명 정도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2일 오후 재방문 했을때 재료소진으로 마감됐다"며 "3일 휴무, 주민 피해 예상되어 예약제로 운영방침 변경한다고 한다"고 카페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작고 조용한 예쁜 마을이니 조용히 매너 지켜주세요"라고 말했다.
가게를 열자마자 너무 많은 손님이 찾아 결국 예약제로 운영한다는 것이다. 이 카페 측도 인스타그램에서 3일 "더운 날씨에 오래 기다려주신 분들, 재료가 소진되어 더 손님을 받지 못해 돌아가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대로 영업하기에는 근처 주민 분들에게 불편함을 끼칠 것 같아 당분간은 예약제로 운영해야 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라며 "너른 양해 바라며, 3일 일요일은 재정비를 위해 쉬어가겠습니다"라고 안내했다.
이상순은 평소에도 커피에 대한 사랑을 SNS 등을 통해 꾸준히 공개해 왔다. 그의 가족은 부산에서 대형 식당을 운영하는 걸로도 잘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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