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등산로 둔기 폭행 후 돈 뺏은 3인조 특수강도…달아난 1명 추적중

머니투데이 정세진 기자 | 2022.07.03 15:15
/삽화=뉴스1
서울 노원구 초안산 등산로에서 둔기로 20대 남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5시쯤 노원구 초안산 등산로에서 20대 남성 A씨와 10대 후반의 남성 B씨를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20대 초반의 남성 C씨를 추적하고 있다.

이들은 20대 남성을 둔기로 폭행하고 휴대폰과 현금 10만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와 B씨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취미로 음악정보 등을 공유하며 알게 된 사이다. 이날 오후 피해자와 B씨가 만난 자리에서 A씨와 C씨가 둔기를 사용해 피해자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런 폭행에 피해자는 도움을 요청했고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A씨와 B씨를 붙잡았다. 현장에서 둔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피해자는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달아난 C씨를 쫓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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