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청소년 성장 지원'…코오롱, 7년째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22.07.03 10:49
코오롱은 지난 2일 경기 과천시 코오롱타워에서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해단식을 열었다.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비슷한 환경에서 성장한 대학(원)생 멘토와 일대일로 짝을 지어 정서적 공감은 물론 학업과 문화체험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코오롱의 다문화가정자녀 지원사업으로 올해 7기를 맞았다. 사진은 ㈜코오롱 CSR사무국 신은주 이사(두번째줄 가운데)와 사단법인 점프 은초롱 사무국장을 비롯한 멘토, 멘티 참석자가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이다. /사진=코오롱

코오롱은 경기 과천시 코오롱타워에서 다문화 가정 자녀 지원사업인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해단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은 2015년 시작해 올해로 7기를 맞았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비슷한 환경에서 성장한 대학(원)생 멘토와 일대일로 짝을 지어 학업 지원과 문화체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7기 과정에 참여한 36명의 멘토·멘티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비대면 활동을 병행하며 학습과 문화 체험활동을 함께 했다.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동안 국어, 영어, 수학 등 학교 교과 학습과 클라이밍, 방탈출 게임, 세계 음식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했다.

해단식에서는 7기 활동 리뷰와 더불어 각 멘토와 멘티가 함께 해온 모습이 담긴 '포토상장'에 직접 문구를 작성해 전달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에 참여한 한 멘토는 활동보고서를 통해 "각자 원하는 색을 입히며 하나의 그림을 합쳐 완성하니 더 화합이 잘 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은주 ㈜코오롱 CSR 사무국 이사는 "멘토, 멘티 모두 8개월에 걸쳐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뿌듯하다"며 "코오롱은 지속해서 다문화·이주배경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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