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사흘만에 1만명대로..사망 7명·위증증 53명(상보)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2.07.02 10:07
지난해 7월9일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사흘만에 다시 1만명대로 재진입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715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전날(9528명)보다 1187명 늘어난 수치로 누적 확진자는 1837만9552명이 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0일 이후 네자리수를 기록하다 29일 1만457명을 기록하며 다시 1만명대에 진입했다. 이후 다시 1만명대 아래로 내려갔으나 이날 1만명대 위로 올라간 것이다.

지난 26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239명→3423명→9894명→1만457명→9595명→9528명→1만715명을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1만715명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542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73명이다. 그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134명을 기록한 이후 7일 연속 3자리수를 나타내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14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나왔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2800명, 서울 2768명, 인천 472명 등 수도권이 6040명(57.3%)이다.


서울 지역 확진자 수는 전날(2340명)보다 438명 늘었다. 지난달 27일부터 2472명→2479명→2282명→2340명→2778명을 기록하며 5일 연속 2000명대를 보이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4502명(42.7%) 발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부산 608명, 경남 571명, 경북 490명, 충남 379명, 대구 364명, 울산·강원 311명, 대전 274명, 전북 264명, 충북 253명, 전남 236명, 제주 206명, 광주 157명, 세종 78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3명 줄어든 53명이었다. 지난달 12일(98명) 이후로는 100명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다. 새로 입원한 확진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62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7명 증가해 누적 2만4562명이 됐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5만632명으로 전날 1만452명이 신규 재택치료자로 배정받았다.

현재 코로나19 유증상자와 확진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1만2619개로 이중 검사와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6211개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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