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인도 진출 통했다…"1년간 누적이용자 1억명"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 2022.07.01 16:55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이용자 1억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2일 인도에 출시된 BGMI는 △인도 명절 기념 이벤트 △현지 이용자 구매 패턴을 고려한 가격 정책 등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인도 유명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으로 인지도를 확대해 지난 4월 인도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BGMI e스포츠도 순항 중이다. 3주간 치러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BMPS) 시즌1은 인도 e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상금인 2천만루피(약 3억3000만원)를 내걸어 화제가 됐다. 누적 시청횟수도 1억7500만건을 달성했다.

올해는 BMPS 시즌1을 포함해 4개의 프로 및 아마추어 대회를 연다. 모든 대회 총상금은 6000만루피(약 10억원)에 달한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인도는 중요한 시장으로, 더욱 강력한 시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적극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BGMI로 인도 모바일 게임 경험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동시에, 디지털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투자 기회도 꾸준히 물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2021년부터 인도를 비롯한 신흥시장 IT·게임기업에 총 8차례 투자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총 10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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