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내 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7426.2㎡ 규모(2필지) 부지를 공급하고,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광교지구에 글로벌 R&D(연구&개발)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광교지구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하고, 적극적인 투자로 연관기업 투자유치·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본사·연구소 이전과 관련된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에스디바이오센서의 투자계획에 따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에 나선다.
이 시장은 "수원시의 경제를 활성화해 '경제특례시'로 만드는 게 민선 8기 시정의 최우선 목표"라며 "이번 협약이 수원시가 '기업친화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를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도시, 본사를 옮기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팔달구 고등동 다세대주택 옹벽 붕괴 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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