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전남 상담 및 위기학생 심리정서 지원 강화

머니투데이 전남=나요안 기자 | 2022.07.01 10:36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전문상담사 역량향상 연수 실시…건강한 학교생활 지원

전남교육청,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연수 실시.
전남교육청이 이달 1일과 7일, 8일 3회에 걸쳐 영암, 나주, 여수에서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전문상담사 353명을 대상으로 전문상담 활성화 및 위기 학생 심리ㆍ정서 지원을 위한 전문성 향상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코로나19 이후 학교 적응에 곤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교사(상담사)들의 상담역량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연수도 그 일환으로 마련했다.

연수에서는 마인트풀니스 심리상담연구소 김도연 대표가 강사로 나서 '변증법적 행동치료(DBT)' 심화 기법에 대해 강의한다. 변증법적 행동치료(DBT)는 정서조절에 어려움을 발생시키는 광범위한 문제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핵심적인 치료기법이다.


연수에 참석한 전문상담교사는 "코로나 이전으로의 일상이 돌아오면서 학교생활에 부적응을 호소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어 상담의 중요성도 커졌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상담역량을 키워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래 전남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도교육청은 상담 전문성 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학교 현장에서 심리적 위기를 겪는 학생들이 치유되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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