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협력사 간담회는 기술혁신, 품질향상, 안전관리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협력사들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토목, 건축, 플랜트, 기계, 전기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협력사를 선정했다. 7개 최우수협력사는 직접 시상했고 35개 우수협력사는 별도 전달했다.
한화건설은 이날 수상 업체를 대상으로 운영자금 대여, 입찰기회 확대, 이행보증금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은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경영환경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한 필수적 사항"이라며 "함께 노력한 협력사 분들께 감사하고 '함께 멀리' 가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협력사로 선정된 ㈜대근토건 김대근 대표이사는 "동반성장 펀드를 비롯한 다양한 금융자금 지원제도부터 경영자문을 제공하는 경영닥터제 등에 대한 협력사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코로나19 상황이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자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협력사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들과 공정거래 협약을 맺고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동반성장 자금 직접대여, 동반성장 펀드 조성, 신용보증 지원, 매출채권 담보대출 등 금융지원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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