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다음달 인도네시아서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22.06.30 17:42

[the300]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국가 안보 및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제1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2.06.23.
박진 외교부 장관이 싱가포르 고위 인사와의 협의 및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다음달 5일부터8일까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발리를 각각 방문한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번 일정을 통해 먼저 싱가포르에서 리센룽 총리를 예방한다. 이어서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회담한다. 이번 싱가포르 방문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우리 외교장관의 첫 아세안 국가 방문에 해당한다.

박 장관은 싱가포르 측과 디지털 등 신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싱가포르 방문을 마친 뒤에는 발리에서 열리는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다자주의 강화 및 식량·에너지 안보가 논의된다. 논의 안건 선정은 올해 G20 의장국 인도네시아가 '함께하는 회복, 더 나은 회복(Recover Together, Recover Stronger)'이라는 G20 정상회의 주제를 반영해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다자주의 증진을 강조하고 있는 점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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