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충남 공주소방서는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충남 공주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90대 여성 A씨가 무너진 지붕 더미 밑에 깔려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돌봄 활동을 하러 온 주간보호센터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이 A씨를 발견한 당시 그는 숨진 상태였다.
이에 소방은 이 사건을 경찰과 A씨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공주경찰서와 공주시는 A씨가 무너진 처마에 압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충남 서산에서는 시간당 100㎜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운산면 용장리 역천의 다리가 물살에 휩쓸려 무너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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