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디지털 패권국가, 스타트업 역할 중요"…'미래 유니콘' 지원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22.06.30 13:10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은 30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기업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선정기업을 격려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 사업은 잠재력이 높은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을 발굴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해외진출·성장자금·투자유치 등을 종합 지원하는 내용으로, 2020년 사업 시작 이후 지금까지 30개 유망 기업을 지원해 △투자 유치 2607억원 △매출액 2490억원 △고용창출 810명 △특허 등록 392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서비스, 사이버 보안, 반도체 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14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신용보증기금에서 3년간 최대 100억 원의 신용보증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한국 ICT펀드(KIF)를 통한 벤처캐피탈(VC)의 투자 유치 기회 △SGI 서울보증은 이행보증보험 보증한도 확대 및 보험료 할인 △본투글로벌센터(B2G)의 제품 현지화(PMF, Product-Market Fit) 상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해외 거점 전문가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이종호 장관은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실현'을 위해서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가진 혁신 스타트업·벤처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혁신기업들이 더 빠르게 성장하고 세계 시장에서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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